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된장찌개 황금 레시피
여러분 안녕하세요! o(^ ▽^)o
오늘은 왠지 국물이 좀 땡기는 날이예요~ 뜨끈-하게 찌개 한 냄비 끓여서 저녁 먹으려구요.ㅎㅎ 우리나라 찌개에는 양대산맥이 있죠! 바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ㅋㅋㅋ 여러분은 어떤 찌개를 더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는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중 고르라면 고민 1초도 안 하고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골랐는데요, 나이 먹으면서 입맛이 바뀌었는지 지금은 된장찌개가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 차돌 된장찌개, 해물 된장찌개, 우렁 된장찌개 등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맛도 비주얼도 천차만별이라,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는 것 같아요.ㅋㅋ (이것이 바로 소울푸드의 위엄.ㅋㅋ)
여러 가지 종류의 된장찌개가 있지만 오늘은 잡다하게 이것저것 넣지 않고 깔끔한 기본 스타일로 끓여볼게요!ㅋㅋ 왜냐면 삼겹살을 구워서 같이 먹을 거거든욬ㅋㅋㅋ 저는 고기 먹을 때 곁들이는 된장찌개는 튀지 않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담백하고 클래식한 기본스타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된장찌개 끓이는 게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쉬우니까 요리 못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말고 따라오세요!! \( ﾟ ヮﾟ)/
일단 냄비에 물을 올려주세요. 멸치육수, 다시마 육수, 쌀뜨물 등을 국물 베이스로 사용하면 더 맛있겠지만, 육수 낼 재료가 마땅치 않거나 저처럼 귀차니즘이 심하신 분들은 그냥 맹물 사용하시면 됩니다.ㅋㅋ
물이 끓을 동안 야채를 손질할게요. 저는 양파 한 개, 호박 1/3개 툭툭 썰고 마늘도 3-4알 다져줬어요. (마늘이 넉넉히 들어가야 맛있어요!!!) 요즘에는 마트에서 다진 마늘도 많이 파는데 저는 통마늘을 그때그때 다져서 사용해요~ 다진 마늘 사다 쓰는 것보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직접 다져서 사용하면 마늘 향도 많이 나고 음식의 풍미가 깊어져서 완성도가 확연히 달라지더라구요. 귀차니즘이 심하신 분들이라도 마늘만큼은 필요할때마다 다져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ㅋㅋ (^ _<)b
호박은 금방 물러지니까 잠시 대기하고, 양파와 마늘을 냄비에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두부가 빠진 된장찌개는 진정한 된장찌개라고 말할 수 없어요. (절레절레ㅋㅋ) 두부 먹으려고 된장찌개 먹는 거 아닌가요?ㅋㅋㅋ 저는 두부를 엄청엄청 사랑하는데요, 두부 중에서도 순두부처럼 보들보들한 식감의 두부를 좋아해서 찌개 끓일 때 꼭 연두부를 사용한답니다.♡ 두부가 너무 연해서 다 부서지는 거 아니야? 하시겠지만 수저로 막 휘저어 으깨지 않는 이상 모양을 잘 유지해요.ㅋㅋ 찌개 끓이실 때 단단한 두부나 찌개용 두부만 사용하지 마시고, 연두부나 순두부처럼 보드라운 두부도 한번 넣어보세요. 국물이랑 떠서 호로록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ㅋㅋㅋ ヾ(≧∇≦)ﾉ
냄비에 두부와 호박, 된장을 넣어주세요. 두부를 마지막에 넣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두부에 간이 배는 게 더 맛있어서 같이 넣고 끓여준답니다. （＾ｖ＾）
된장찌개는 다른 거 필요 없이 된장만 넣어주면 땡이예요.ㅋㅋ 포인트는 된장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주셔야 한다는 거!!ㅋㅋ 된장이 적게 들어가면 간이 안 맞아서 별로 맛이 없어요. 겁내지 마시고 크게 한수저 푹 떠서 넣어주세요. (짜면 물을 조금 넣으시면 됩니다.ㅋㅋ)
저는 된장 끓일 때 된장을 체에 거르거나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풀어지더라구요.(´･ω･`)? 딱딱한 된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체에 걸러서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고추와 파도 다 때려 넣고 호박이 뭉근하게 익을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상태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색이 좀 너무 허연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주세요. 고춧가루를 넣으면 맛도 진해지고 때깔도 예뻐져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저는 무조건 고춧가루 팟팟팟!!ㅋㅋ 고춧가루가 국물과 잘 어우러질 때까지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 _∩)
한국인의 소울푸드 된장찌개 완성♬ 정말 라면 끓이는 것만큼 쉽지 않나요? (ᗒ ᗨᗕ) ㅋㅋ
몸에 좋은 된장에 각종 야채, 두부까지 듬뿍 들어가서 정말 건강하고 영양 만점이예요. 호호 불어가며 야채도 건져먹고 보들보들한 두부도 호로로록!! 진한 국물까지 한수저 크게 떠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까 정말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ㅋㅋ 저는 특히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ヾ(＾∇＾)ノ
여러분도 오늘은 야채 듬뿍 넣고 담백하게 된장찌개 끓여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기본에 충실한 포근-한 된장찌개가 추위로 얼어 붙어 있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줄거예요.٩(๑❛ ᴗ❛๑)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