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과 페타치즈로 만드는 특별한 와인안주 Feta fritters
안녕하세요 :D
오늘의 먹꿍 레시피는 페타치즈를 활용한
페타호박전 이예요
호주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 음식들은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외국것들은 전부쳐먹을때도 치즈를 넣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넘나리 맛있는 것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전이랑은 완전 다른맛!!
외국맛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가 들어가다보니
와인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와인 먹고 싶을 때 종종 만들어 먹는
메뉴중 하나예요

필요한 재료 : 페타치즈, 애호박(쥬키니), 옥수수통조림, 부침가루
호박을 강판에
샥샥샥 갈아주세요♩
예전에는 강판을 많이 안썼는데
한번 써 보니까 생각보다 편해서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페타치즈를 넣고
손으로 대-충 으깨주세요
옥수수를 넣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도 맛있고
페타치즈랑 정말 잘어울려요!!
부침가루를 넣고
각자의 반죽 농도에따라 물을 가감해주세요
저는 호박을 강판에 갈았더니
호박에서 물이 많이 생겨서
반죽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았어요 ^ω^
달궈진 팬에 반죽을 조금씩 올려서
동그랑땡 부치듯이 부쳐주세요♪
겉 면이 노릇노릇해지면 완성이예요!!
반죽에 치즈를 많이 넣으면
전을 부치면서 치즈가 녹기때문에
전이 약간 흐물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김 식히면
치즈가 살짝 굳어지면서
흐물한 느낌이 사라진답니다
^▽^
/
애초에 치즈의 양을 조금 작게 잡으면
이런 현상 자체가 없어지긴 하지만
우리는 치즈를 많이 넣어서 먹고 싶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거를 만들어 먹는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라좐♪

치즈하나 넣었을 뿐인데
완벽하게 새로운 요리가 되었어요♡
예쁘게 플레이팅하면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 없겠죠?
한김 식혀서 먹는게 더 맛있으니
미리 준비해 놓기도 넘 좋아요
케찹에 콕 찍어
신선한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순식간에 와인한병 뚝딱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