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이 만들기 계란김말이 만드는 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먹꿍이 인사드립니다.(๑^᎑^๑)♡
저는 요즘 탄수화물을 조금 덜 먹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계란 요리를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ㅋㅋ 덕분에 계란으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보는 중이에요.ㅋㅋ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재미도 있고, 계란이라는 식재료가 너무 흔하고 맛도 익숙해서 어떤 식으로 만들어도 기본적으로 일단 맛이 있더라구요.ㅋㅋ (실패 확률 0에 수렴)
오늘은 신랑이 떡볶이가 먹고 싶다길래, 같이 곁들여 먹을 튀김으로 계란 김말이를 만들어보려구요.ㅎㅎ 계란 지단 채 썰어서 김에 도르륵도르륵 말아서 튀기면 맛이 있지 않을까요?ㅋㅋㅋ 일단 한번 만들러 가 봅시다!! 고고!!
필요한 재료 : 김, 계란, 밀가루
볼에 달걀을 넉넉하게 깨뜨려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 간 살짝!ㅋ) 후라이팬을 살짝 달구고 약한 불에서 계란지단을 여러 장 부쳐줍니다. 어차피 채 썰어서 김 안으로 들어갈 거니까 조금 못생기게 부쳐져도 괜찮아요.ㅎㅎ (저도 부치다가 한 장 찢어먹었답니다.ㅋㅋ)
달걀지단이 한 김 식으면 돌돌 말아서 채를 썰어주세요. 두껍게 채를 써는 것보다 얇게 써는 게 김에 넣고 말 때에 촘촘하게 들어가서 모양도 예쁘고 식감도 더 좋게 느껴졌어요. (´•᎑•`)
김에 계란 지단을 듬뿍 올려서 빈틈없이 꽉 잡고 돌돌 말아주세요. 말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도르륵 잘 말려서 신이 났답니다 ヾ(^∇^)ノ♬
예쁘게 만들어진 계란 김말이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저는 3 등분하니까 딱 좋더라구요. 신랑은 김밥 한 줄 통으로 뜯어먹는 것처럼 김말이도 통으로 뜯어먹겠다며 자르지 말고 튀겨 달라고 했지만.ㅋㅋㅋㅋ 아 그 기다란걸 어떻게 튀기냐구요ㅋㅋ 큰 냄비 꺼내야 되잖아요. ┐( ̄ヘ ̄)┌ 등짝 스매싱 한 대 맞고 얌전히 기다리더라구요.ㅎㅎㅎ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김말이에 밀가루를 살짝 묻혀서 한쪽에 대기시켜두고, 반죽 물을 만들어볼게요. 밀가루와 물을 1 : 1 비율로 섞어주세요. (대충 눈대중으로ㅋㅋ 아시져?ㅋㅋ)
김말이에 반죽 물을 묻혀서 달궈진 기름에 하나씩 퐁당퐁당 튀겨주세요!! 튀김요리는 튀겨지는 소리까지 맛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바삭하게 튀겨지고 있는 김말이를 지켜보자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ㅎㅎㅎㅎ 어서 노릇노릇해져랏!!ㅋㅋㅋ
황금빛 자태로 노릇하게 튀겨지면 완성이예요!! 계란도 다 익혀서 만든 거니까 오래 튀길 필요 없겠죠?ㅋㅋ
단면이 궁금해서 뜨거운 줄도 모르고 얼른 하나 잘라봤어요. 안에 계란 꽉 찬 거 보이시나요?ㅎㅎㅎ (^ω^)v (뿌듯뿌듯) 막 튀겨내서 뜨거울 때 흐하흐하 하면서 먹으니까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ㅎㅎㅎ 계란이랑 김이랑도 궁합이 좋은 거 아시죠?? 계란말이 할 때도 김 넣어서 만들고 하잖아요~ㅋㅋ 김 계란말이 같은 느낌인데 기름 샤워를 한바탕 하고 왔으니 맛이 있을까요 없을까요.ㅋㅋㅋㅋㅋ
매콤달콤 떡볶이까지 곁들이니 이건 뭐,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ㅋㅋㅋㅋㅋ 색깔도 노랑노랑하니 왠지 귀여운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 당면 김말이도 당연히 너무너무 맛있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볼만한 레시피인 것 같아요.ㅋㅋ (아 물론 기름이 온 사방에 튀고 난리를 치는 과정을 감수하셔야겠지만요.ㅋㅋ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이들 맥주 안주로도 좋고! 떡볶이와 함께 곁들일 튀김으로도 손색없는 계란김말이튀김!! 오늘 가족들을 위해서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